영남대,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佛 ‘발레오SA’와 상호 협력 위한 맞손 N
No.10352522영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발레오SA와 업무 협약 체결
산업체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 등 협력 계획
글로컬대학30 핵심전략인 ‘캠퍼스 벤처 타운’ 조성 위한 ‘R&D센터’ 개소
[2024-4-18]
<영남대학교가 발레오SA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글로벌 자율주행차 부품회사인 발레오SA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오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영남대 이경수 산학연구부총장, SW중심대학사업단 박용완 단장을 비롯해 발레오SA CDV(Comport & Driving assistance) 스티브스무쟈(Stiv Smudja) 부사장,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김민규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업체 맞춤식 인력 양성 사업 협력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 ▲기타 양 기관의 협업이 필요한 사업 등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왼쪽부터 SW중심대학사업단 박용완 단장, 발레오SA CDV 스티브스무쟈(Stiv Smudja) 부사장>
영남대 이경수 산학연구부총장은 환영사에서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기업과 최첨단 자동차 기술 인재 양성을 시작하는 뜻깊은 자리다.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지자체, 대학, 기업의 가치 사슬을 구축하고 완성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영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 박용완 단장은 “발레오SA와의 협약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지역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되어 기쁘다”면서 “영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소프트웨어 전공 교육을 강화하고 소프트웨어 융합을 확대하여 기업에 필요한 첨단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레오SA는 1923년 설립된 프랑스 기업으로 전 세계 29개국 총 170여 개의 제조공장과 60여 개의 R&D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32조를 기록한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이다. 영남대학교와 발레오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래모빌리티 산업 관련 연구개발, 산학협력, 인재 양성 교육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임원 및 실무진과의 논의가 있었으며, 전기차 관련 동아리 간담회, 현장실습 등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해 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영남대의 핵심전략 중 하나인 ‘캠퍼스 벤처 타운’ 조성의 일환으로 영남대학교에 세워질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의 국내 첫 R&D센터의 개소식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