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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연구센터, 청도군과 교류하는 베트남 타이응웬성 딩화현 공무원 대상 새마을 시범마을 사업성과 확대 및 발전 방안 구상 베트남 현지 새마을사업 성과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 주목받아 [2017-11-3] <영남대 새마을연구센터가 베트남 타이응웬성 딩화현 공무원을 대상으로 새마을개발 연수를 실시했다>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새마을개발 연수 프로그램의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영남대 새마을연구센터(원장 박승우)는 청도군과 함께 개발도상국 농촌지역의 새마을운동 전수 및 성과 증진을 위한 새마을개발 연수를 시행해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한 ‘베트남 새마을 리더를 위한 새마을개발 연수 프로그램’이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베트남 타이응웬성 딩화현 지역 공무원 10명은 한국의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 여성새마을지도자의 역할과 주민참여, 한국농업과 축산업 발전에 대한 강의를 듣고, 새마을운동발상지인 청도군을 비롯해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등에서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했다. 특히, 연수단은 연수기간 중 지난 11월 1일 개최된 ‘2017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해 베트남 딩화현 ‘또’ 마을 지역의 새마을사업 성과와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국제사회와 글로벌새마을개발 실천 사례를 공유해 학술대회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딩화현은 지난 2014년부터 청도군이 지원하는 ‘새마을 시범마을 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으로, 2014년 청도군-딩화현 간 상호우호 증진 및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이후 매년 상호방문과 교류, 새마을리더 봉사단 파견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연수는 딩화현 ‘또’ 마을 새마을사업의 성과를 주변 마을로 확대하고, 자조적인 발전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청도군이 새마을운동 전문교육기관인 영남대에 관계자 연수를 위탁해 실시된 것이다. 이번 연수를 총괄한 박승우 영남대 새마을연구센터 원장은 “새마을운동의 성공에는 주민참여를 통한 의식개혁과 국가지도자의 지속적인 정책적 의지 및 철학, 마을지도자의 헌신과 희생이 중요하게 작용했다.”면서 “이번 연수 프로그램이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험이 주는 교훈을 살펴보고 베트남 상황에 맞게 새마을운동을 적용, 발전시켜 나가는 데 좋은 지침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가한 베트남 타이응웬성 딩화현 조국전선위원회 마 꽁 찡 위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발전과 새마을운동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었고, 새마을 학술대회 참석을 통해 우리 지역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새마을개발 경험 사례를 접하게 되어 딩화현의 향후 새마을개발사업 구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런 기회를 제공한 영남대와 청도군에 감사하다. 박승우 원장님을 비롯한 전문 강사진을 딩화현으로 모셔서 보다 많은 베트남 공무원들이 새마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싶다.”고 밝혔다. 영남대는 2010년 청도군과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의 새마을정신 진흥을 위한 새마을연구센터 설립·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새마을연구센터를 설립해 아동부터 일반 성인, 새마을지도자, 교사, 외국인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새마을정신의 실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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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영남대에서 열린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에 학생들 큰 관심 FAO, IFAD, WFP 등 UN산하 국제기구 인사담당관 참석해 취업 정보 전달 “빈곤퇴치 등 식량·농업 국제기구 역할 커져…국제기구 진출 계기 되길” [2017-11-2] <2일 영남대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회 주최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가 개최됐다> “유엔(UN) 관련 국제기구에 취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영남대에서 열린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에 학생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2일 영남대 인문관 강당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회 주최로 ‘2017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International Organizations Recruitment Fair)’가 개최됐다. 국제기구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FAO 아태지역사무소 도라 베프흐바제(Dora Vepkhvadze) 인사담당관,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인사과 리차드 아이엘로(Richard Aiello) 사업협력부서장, 세계식량계획(WFP) 한국사무소 정은준 과장 등 유엔 산하의 식량·농업 관련 국제기구 인사담당자와 한국사무소 담당자가 참석했다. FAO 한국협회 전종철 사무총장은 “빈곤퇴치와 궁핍해방 등이 전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면서 UN 산하의 식량 및 농업 관련 국제기구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오늘 설명회에서 학생들이 국제기구 진출을 위한 많은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 학생들이 국제기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많은 한국 학생들이 국제기구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시부터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각 기관별 국제기구의 기능과 역할, 채용절차, 인턴십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국제기구 진출 사례와 경험담, 국제기구에서 일하기 위해 필요한 자질 등에 대해 약 1시간 30분 동안 설명하고 학생들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김이레(21,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3학년) 씨는 “NGO나 국제기구에 관심은 많지만, 구체적인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았다. 국제기구 인사담당자가 직접 설명회를 하는 흔치 않는 기회인만큼 원하는 정보를 많이 얻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 이어 각 국제기구별 담당자와 학생 간 1:1 채용상담도 진행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택준(19,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2학년) 씨는 “전공에 맞춰 평소 국제기구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아직 졸업하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오늘 설명회를 들어보니 차근차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외국어 실력도 키우고, 폭넓은 전공 지식은 물론 경제, 농업 등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국제기구가 원하는 역할에 대해서도 꼼꼼히 확인하고 준비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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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국 학자·전문가 250여명 모여 ‘새마을개발’ 논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새마을개발 활용’ 주제 새마을운동 적용 지역개발 사례 공유,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 방안 논의 [2017-11-1] <‘2017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에 전 세계 41개국의 학자와 전문가, 개발 분야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가했다.> 전 세계 41개국의 학자와 전문가, 개발 분야 공무원 등 250여명이 모여 ‘새마을개발’의 활용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학술대회가 11월 1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2017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에는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와 청도군,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가 공동 주최했다. ‘새마을개발과 지속가능개발목표(Saemaul Development and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새마을개발 실천 사례 ▲지역사회개발 ▲새마을운동과 교육 ▲지속가능한 환경관리 등 총 4개의 주제별 세션과 종합세션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새마을운동의 원리와 방법을 활용한 개도국의 지역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새마을개발의 경험에 입각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토대 구축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주관한 영남대 새마을연구센터 박승우 원장(왼쪽 사진)은 “새마을운동의 가장 원형이라 할 수 있는 ‘1970년대 새마을운동’의 기저를 이루고 있는 원칙과 전략에서 우리는 많은 교훈을 배울 수 있다. 새마을운동의 이러한 교훈은 한국뿐만 아니라 국제사회가 함께 공유할 만한 귀중한 자산”이라면서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새마을운동을 전 지구촌에 확산시키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과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남대 서길수 총장(아래 사진)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이 40여 년의 짧은 기간에 원조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발돋움하게 된 것은 국제사회로부터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개발도상국의 사회발전과 빈곤극복을 위한 개발협력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야 하고, 그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널리 확산하고 그 지역개발 모델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 총장은 “영남대 총장으로서 개도국의 빈곤극복과 SDGs 목표 달성이라는 지구촌 공동과제 해결을 위해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 영남대는 지난 197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새마을운동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지속해 왔고, 최근에는 최외출 교수를 중심으로 많은 교수와 연구자들이 새마을운동을 개도국에 전파하고 새마을운동을 교육하고 연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소개하면서 “영남대는 새마을운동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데 필요한 최고의 경험과 최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영남대는 2009년 박정희리더십연구원(현 박정희새마을연구원), 2010년 새마을연구센터, 2011년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을 개설했고, 2015년에는 새마을국제개발학과(구 지역및복지행정학과)를 확대 개편하는 등 최근 들어 새마을운동의 교육과 연구를 위한 최고의 인프라를 갖추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는 청도군은 2011년부터 영남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새마을연구센터를 설치·운영해 왔으며,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의 공동주최기관의 하나인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는 2015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비정부 국제기구로 새마을개발 경험 공유를 위한 전 세계적 네트워크 형성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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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과 81학번 출신 장은우 부총장 일행 영남대 방문 2016년 12월 교류협약 체결, 교환학생 프로그램 활발 인턴십, 산학협력·국제공동연구, 문화체험단 등 교류 프로그램 확대 협의 [2017-10-31] <영남대 동문인 미국 애슐랜드대학교(Ashland University) 장은우(왼쪽) 부총장이 모교를 방문해 양 대학 간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지난 10월 24일 미국 애슐랜드대학교(Ashland University) 장은우(55) 부총장 일행이 영남대를 방문해 양 대학 간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에 영남대를 방문한 애슐랜드대학교 장은우 부총장은 영남대 화학과 81학번 동문 출신으로 2016년 2월부터 부총장을 맡고 있다. 한국인으로서 외국 대학에서 고위행정직을 역임하는 경우는 드문 사례다. 이날 장 부총장은 서길수 영남대 총장을 접견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 확대 및 상호 인턴십 교류 추진, 산학협력 프로젝트 공동 추진, 국제공동연구, 단기문화체험단 등 양 대학의 교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서길수 총장은 “애슐랜드대학교에 교환학생으로 파견 가는 학생들이 모교 출신 선배가 부총장으로 재직하고 있어 큰 자부심을 가질 것”이라면서 “양 대학의 글로벌화를 위해 학생, 교수, 연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는 애슐랜드대학교와 2016년 12월 국제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으며, 현재 영남대 학생 3명이 교환학생으로 애슐랜드대학교에 파견 가 있다. 이날 장 부총장은 내년 1학기에 애슐랜드대학교로 파견 예정인 영남대 학생 5명과 간담회를 갖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1878년 설립된 애슐랜드대학교는 미국 오하이오 주에 소재한 재학생 5,700여명 규모의 사립대학교다. 미국평가전문잡지 워싱턴 먼슬리의 2016년 대학평가(Washington Monthly's 2016 College Guide and Rankings)에서 미국 대학 순위 131위에 올랐으며, 미국 내 40위권의 MBA 프로그램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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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새마을운동·지역개발 ‘액션플랜’ 발표대회 가져 나이지리아, 세네갈, 인도네시아 등 6개국 팀…‘새마을’ 자국 적용 방안 공유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부 2개팀 참여 ‘새마을 세계화’ 등 발표 [2017-10-31]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새마을개발 액션플랜 발표대회(Saemaul Development Action Plan Contest)’를 개최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원장 김기수)이 ‘새마을개발 액션플랜 발표대회(Saemaul Developm ent Action Plan Contest)’를 개최했다. 31일 오후 1시 대구 호텔인터불고 즐거운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교수를 비롯해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부 학생 등 200여명이 참가해 새마을운동의 개도국 적용과 지역공동체개발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가별 팀을 이뤄 사전에 액션플랜 제안서와 연구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이들 가운데 심사를 통과한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세네갈, 가나, 파키스탄, 우간다 등 6개 팀이 직접 발표에 참가했다. <새마을개발 액션플랜 대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 이날 발표대회에서는 ▲나이지리아 남부 크로스리버 주 이콤(Ikom) 지역의 농업개발을 위한 지역사회 동원(나이지리아) ▲샌들우드(Sandalwood) 생태관광 마을: 샌들우드 존속을 위한 지역사회 참여 개선(인도네시아) ▲새마을 운동 접목을 통한 땅콩 생산과 소득증대로 세네갈 청년 불법 이민 방지(세네갈) ▲빈곤 완화를 위한 가나 아크와펨(Akwapem) 북부 지역에서의 새마을 운동 적용(가나) ▲파키스탄 캄버 알리 칸(Kamber Ali Khan)지역에서의 소액대출 및 직업훈련을 통한 소득 증대 및 역량 개발 프로젝트(파키스탄) ▲우간다 나카와(Nakawa) 시의회의 취약여성 소득증대를 위한 새마을 빈곤퇴치 프로젝트(우간다) 등을 주제로 국가별 유학생들이 각각 발표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이지리아팀의 발표를 맡은 중앙부처 공무원 출신의 오케추쿠 나에메카 니콜라스(Okechukwu Nnaemeka Nicholas, 34,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석사4기) 씨는 “지난해부터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유학하면서 새마을운동이 나이지리아의 농촌 및 농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면서 “그동안 ‘어떻게 새마을운동을 적용하면 농촌 개발에 지역사회와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 이번에 액션플랜을 수립하고 발표하면서 조금씩 정리가 되어가는 것 같다. 졸업 후 고국에 돌아가면 중앙부처 공무원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발표 대회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뿐만 아니라, 새마을국제개발학을 전공하는 영남대 학부생들도 참가해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와 무역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Emission Trading)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해 유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를 총괄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김기수 원장은 “새마을학과 국제개발을 전공하는 유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이론적 지식을 토대로 직접 자국의 발전에 접목할 수 있는 액션 플랜을 수립하고 각 국의 의견을 공유해봄으로써 실무에서의 적용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접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면서 “영남대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이 유학생들 각자의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2011년 11월 개도국의 글로벌 새마을리더 양성을 위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설립했다. 지금까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등 전 세계 55개국에서 온 395명이 ‘새마을학’을 배우고 본국으로 돌아가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온 고위공직자 및 공무원, 전문직 종사자, 사회활동가 등 42개국 143명의 차세대 리더들이 새마을학을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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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 중국인 유학생 동문회’ 개최…70여명의 집결로 끈끈한 동문 결속 다져 대학 교수, 공무원, 국가기관 및 글로벌 기업 근무 등 中 사회 곳곳 활약 중국인 동문네트워크 ‘영남대 글로벌 교류’ 교두보 역할 [2017-10-30]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영남대 재중 중국인 유학생 동문회’가 개최됐다.> “보라, 여기 신라의 옛 땅~ 민족의 혼이 살아 뛰는 곳...” 영남대학교의 교가가 중국 베이징 하늘에 힘껏 울려 퍼졌다. 지난 28일 토요일 오후,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곳곳에서 활약 중인 영남대 출신 중국인 동문 70여명이 베이징 로즈데일 호텔에 모였다. ‘영남대 재중 중국인 유학생 동문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열일을 제쳐두고 한걸음에 달려온 것이다. 이날 열린 동문회는 2012년 ‘영남대 재중 중국인 유학생 동문회’ 창립총회에 이어 중국에서 열린 두 번째 동문회다. 이들은 중국의 중앙 및 지방정부의 공무원, 대학 교수를 비롯해 중국 주요 국가기관과 공기업, 삼성, 현대, 엘지 등 국내 대기업의 중국 현지 법인 등에서 근무하며, 중국 사회 각계각층에서 중국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날 동문회에는 영남대 서길수 총장과 이희욱 대외협력처장 등 대학의 주요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서길수 총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미국과 중국 등 세계 곳곳에서 영남대 출신들의 활약이 대단하다. 중국의 심장인 베이징에 와서 보니 중국에서의 영남대 동문 파워가 실감난다.”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800명이 넘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영남대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그들이 이 자리에 계신 선배님들처럼 가까운 미래에 중국을 이끌 리더가 될 것이라 믿는다. 영남대 동문회가 중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동문회에서는 2012년부터 동문회를 이끈 초대 동문회장인 추이쉰(崔勳) 난까이대(南開大) 교수에 이어 인빈펑(30, 尹彬沣, 오른편 사진 왼쪽) 박사가 2대 동문회장에 선출됐다. 인빈펑 박사는 올해 영남대 대학원 기계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중국 국가나노과학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인빈펑 회장은 “중국 내에서 활약하고 계신 여러 선배님들을 대신해 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여기 계신 선배님들을 포함해 앞으로 모교를 졸업하고 중국에서 활동할 후배들과 함께 중국 동문회를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면서 “중국 내 동문 유학생 모임으로 그치지 않고, 모교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영남대 동문으로서 끈끈한 결속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가 중국 국가나노과학센터를 방문해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영남대는 중국 내 동문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동문회 참석에 앞서 서길수 총장 일행은 27일 중국 국가나노과학센터를 방문해 교수·학생·연구 등에 대한 글로벌 교류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등 중국내 영남대 동문들이 중국 교류활동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동문회에 참석한 동문들은 현장에서 뜻을 모아 대학 발전기금을 모았다. 이들은 십시일반 모은 기금을 서길수 총장에게 전달하며 다음 동문회에서는 더 많은 동문들과 다시 모이기로 약속했다. 대학은 이들이 기탁한 발전기금을 유학생 동문회의 활성화와 영남대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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