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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대구사회복지대회, 학술부문 대상 수상 [2013-9-6] 이재모 영남대 지역및복지행정학과장(50, 행정대학원장, 사진)이 ‘제22회 대구사회복지대회’에서 학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제14회 ‘사회복지의 날’(9.7)과 ‘사회복지주간’(9.7~9.13)을 맞아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에서 후원한 ‘제22회 대구사회복지대회’는 6일 오전10시 대구시민체육관에서 대구광역시장, 국회의원 등 30여명의 초청내빈과 1,500여명의 사회복지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 교수는 학술 부문에서 사회복지증진에 크게 공헌한 공로로 대상을 수상했다. 봉사부문 대상은 최현자 대성보육원 대표이사가 수상했으며, 배지숙 대구시의원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1988년 야학교사를 시작으로 노인복지대학, 지역사회복지관 관장을 역임했으며, 1995년부터 4년간 일본 대학에서 강의한 경험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영남대 지역및복지행정학과 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현재 지역및복지행정학과장과 행정대학원장을 맡고 있는 이 교수는 대외적으로는 대구광역시 사회복지위원회 위원, 동구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체 공동운영위원장, 대구자원봉사포럼 부회장을 맡고 있다. 학술활동도 활발히 펼쳐 한국사회복지학회 운영이사, 한일학술분과위원장, 한국복지행정학회 부회장, 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 이사, 한국노인복지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며, <사회복지학강의>, <노인복지론>, <사회복지실천론>, <자원봉사론> 등 저·역서 16권과 53편의 연구논문 및 연구보고서를 펴내는 등 활발한 저작활동을 통해서도 사회복지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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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현대자동차 채용설명회 ‘자기PR버스’ 운영, 스펙보다 자질 중시 10∼11일 ‘영남대 취업한마당’, 43개 대기업 및 우수 중견기업 참가 삼성․LG․현대․롯데․두산 등 국내굴지 대기업 10월초까지 채용설명회 [2013-9-5] “스펙보다는 열정과 끼, 여러분의 자질을 찾아 왔습니다.” 4일 오후 4시, 영남대 기계관 송암홀. 현대자동차 채용설명회를 찾은 450여 명의 취업준비생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인재를 찾아 영남대로 온 현대자동차 직원 이상빈 씨(25)는 “이번 영남대 채용설명회는 ‘자기PR버스’ 행사가 동시에 열린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할 만하다”면서 “5분간 자기 PR 기회를 제공하고, 합격 시 현대자동차 공채 진행 과정에서 서류전형을 면제하는 혜택을 줄 방침이다. 스펙보다는 열정과 끼, 자질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서”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졸업을 앞두고 채용설명회장을 찾은 영남대 박원진(27, 신소재공학과 4년)씨는 “평소 관심을 두고 있던 회사인데, 우리 학교에서 채용설명회를 열어 기대가 된다”면서 “이번 기회에 많은 정보를 얻어 졸업 전에 꼭 취업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하반기 공채시즌을 앞둔 영남대(총장 노석균)에서 주요 대기업들의 채용설명회와 캠퍼스 리크루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난달 23일 삼성물산을 시작으로 9월 들어 삼성BP화학, 삼성에버랜드, 삼성테크윈, 삼성전자, 제일모직 등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의 캠퍼스 리크루팅 및 채용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두산그룹, 롯데그룹, 현대자동차, 엘지디스플레이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은 물론 한국은행,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들이 채용설명회 릴레이를 10월 초까지 이어간다. 특히 오는 10일과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천마아트센터 챔버홀 3층 컨벤션홀에서 ‘영남대 취업한마당’이 열린다. 영남대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경상북도, 대구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삼성, SK, 롯데, CJ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 및 우수 중견기업 등 총 40여 개 기업과 유관기관이 참가해 채용상담 및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컨설팅관과 부대행사관을 별도로 설치해 취업전문가 컨설팅, 면접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준비생에게 꼭 필요한 취업컨설팅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영남대 취업지원팀 노경윤 씨는 “하반기 취업시즌을 앞두고 취업준비생들에게 보다 많은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규모 채용박람회와 캠퍼스 리크루팅을 기획했다”면서 “학생들의 구직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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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UN사무총장, 최외출 영남대부총장 회동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과 UN기구의 협력방안, 새마을 전문인재 양성 등 논의 [2013-8-28] 영남대와 UN이 새마을학의 세계화 방안을 함께 찾는다. 지난 25일 반기문 UN사무총장(사진 우)과 최외출 영남대부총장(국제개발협력원장)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만나 ‘새마을학’의 세계화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구촌 빈곤극복을 위한 새마을학의 개발도상국 공유와 활용, 개도국 특성에 맞는 새마을운동 모델개발, 개도국 현지 상황에 부합되는 새마을운동이론과 실천기법 전문가 양성 등에 관한 UN 차원의 협력방안 등을 함께 모색한 것이다. 반 UN사무총장과 최 부총장은 특히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의 교육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UN기구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영남대는 2011년 11월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을 국내 최초로 설립해 개발도상국 인재양성을 위한 한국형 공적개발원조(ODA)의 새로운 시도를 펼치고 있다. 이날 만남에서 두 사람은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 교육프로그램을 UN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활성화함으로써 한국전쟁에 참전해 우리나라를 도운 나라들 가운데 아직도 개도국 상태에 있거나 절대빈곤을 벗어나지 못한 나라들의 지역개발 및 새마을정책분야 전문가 양성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향후 지구촌의 공동문제해결을 위한 인재양성에 UN과 국제기구 차원에서 상호 협력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지구촌 빈곤 퇴치’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지닌 반 UN사무총장과 최 영남대부총장.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은 지구촌 빈곤문제의 조기극복을 위해 UN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새천년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 : MDGs)와 관련해 새마을운동이 그 핵심모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외출 영남대부총장은 이에 대해 “MDGs 시한인 2015년 이후, 국제사회가 논의하게 될 ‘포스트(post)-MDGs’에서 한국이 좀 더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큰 시점에서, 농촌의 지역사회개발을 바탕으로 한 주민생활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새마을운동의 접근방식이 자연스럽게 국제사회의 빈곤퇴치 프로그램들과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최외출 영남대부총장은 새마을운동에 관한 연구와 근면‧자조‧협동의 기본정신에 나눔‧봉사‧ 창조의 정신을 가미한 ‘글로벌새마을운동’의 정신과 이념, 가치체계 정립 등에 매진해왔다. 그 일환으로 ‘한국새마을학회’와 ‘글로벌새마을포럼’을 창립하고, ‘새마을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새마을학’의 학문적 토대를 닦아왔다. 또한 외국 대학에 새마을학 수출을 통한 우리나라 학문수출의 새 장을 열었으며, 지난 22일 세계 첫 새마을학 석사를 배출한 한국형 공적개발원조의 새 모델,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 설립에도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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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사회를 위한 마지막 봉사라는 생각으로 법인과 대학의 소통, 법인안정화에 주력할 것" [2013-8-28] 이천수 제18대 학교법인 영남학원 (영남대학교, 영남이공대) 이사장 취임식이 28일 오후 4 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열렸다. 신임 이사장의 뜻에 따라 대학구성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진 취임식에서 이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번이 개인적으로 국가와 사회를 위한 마지막 봉사라는 생각으로 이사장직에 임하겠다. 시대적 변화와 개혁에 적극 대처하며, 화합과 조화의 대학, 지역사회와 협력해 상생발전하는 대학이 되도록 법인과 대학의 소통, 법인안정화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천수 이사장은 지난달 18일 법인이사회를 통해 제18대 영남학원 이사장으로 선임되었으며 임기는 4년이다.. 서울대 법대 및 행정고시(제6회) 출신인 이 이사장은 국무총리기획조정실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교육부 대학정책실장, 기획관리실장, 교육부차관을 역임했다. 이후 대한교원공제회 이사장, 순천향대학교 총장, 천안대학교 총장, 대진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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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과 4학년 원하리氏, 한국생물과학협회 ‘우수논문상’ 수상 생명과학분야 최대 학회에서 ‘학부생 최초’ 수상 [2013-8-26] 한국생물과학협회 학부생 최초 우수논문상 수상자, 원하리 씨 “멸종위기 종(種)을 보존하자는 주장에 대해 일반적으로는 당장 먹고 살거리에 투자해야지 무슨 배부른 소리냐 라는 반응이 많죠. 그러나 생태계 전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고 최소한의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라져가는 유전자원의 보존을 위해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영남대 생명과학과 4학년 원하리(22)씨가 생명과학분야 국내 최대 학회인 한국생물과학협회의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학부생으로서는 학회 사상 최초다. 한국생물과학협회는 한국생태학회, 한국동물분류학회, 한국생물교육학회, 한국유전학회, 한국통합생물학회 등 9개의 생명과학 관련 학회를 하나로 통합한 거대학회. 1957년에 조직된 이래 매년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있는데 주로 교수와 박사연구원, 대학원생 등이 참가해 국내 생명과학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지난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서강대에서 열린 올해 정기학술대회에는 총 300여 편의 논문이 생태학, 통합생물학, 동물분류학, 생물교육학, 유전학 등 5개 분야에서 발표됐으며, 각 분야 최고 논문 1편씩에 ‘우수논문상’이 주어졌다. 5명의 수상자 중 유일한 학부생인 원 씨의 ‘보존전략에 있어서의 유전적 특성과 다양성의 상보적 고려-떡납줄갱이 연구’(Complementary consideration of genetic uniqueness and variation in conservation strategy : a case study of Rhodeus notatus)라는 논문은 동물분류학 분야 최고 논문에 선정됐다. 특이성(uniqueness)만을 강조하던 기존의 유전자원 보존방식을 비판하면서 진일보한 보존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험대상인 떡납줄갱이(Rhodeus notatus, 잉어목 납자루아과)는 급격한 감소추세에 있는 민물고기다. 원 씨는 7~8개월간 한강, 금강, 영산강, 탐진강, 금호강 등 전국을 누비며 채집한 104마리의 떡납줄갱이를 대상으로 유전자조사를 실시한 결과, 같은 종의 동일한 유전자라 하더라도 분포하는 지역별로 다양한 변형을 보이며, 그 집단이 서식하는 지역의 생태계 특징을 반영한 결과임을 밝혀냈다. 이러한 결과는 종의 보존에 있어서 지역적‧생태학적 다양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원하리 씨의 지도를 맡은 석호영(44) 영남대 생명과학과 교수는 “생물자원을 제대로 보존하기 위해서는 유전자적 특징뿐만 아니라 환경적 특성도 잘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면서 “‘유엔생물다양성협약’에 의해 세계는 지금 ‘종(種)의 전쟁’을 펼치고 있다. 우리도 국내에 있는 종을 보존하는 것은 물론 해외로 유출된 종들의 원산지가 우리나라임을 밝힐 수 있는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부과정을 마친 뒤 석‧박사 통합과정에 진학해 종에 대한 연구를 계속할 예정인 원 씨는 “이번 수상을 격려의 의미로 알고 더 열심히 연구해 종의 보존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일반인들도 공감할 수 있게 만드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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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 1 기생 네팔인 로카 氏 , 1 년 6 개월 만에 학위 취득 남편 수베디 氏 도 영남대서 약학석사 학위 나란히 취득 "'We can do it!' 정신으로 고향부터 변화시킬 것 ... [2013-8-22] 영남대 ( 총장 노석균 ) 가 '세계 최초' 의 새마을학 석사를 배출했다 . 22 일 영남대 학위수여식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네팔 출신의 프라틱샤 로카 (Praktisha Roka, 26, 여, 사진 ) 씨가 그 주인공 . 자그마한 체구 , 가무잡잡한 피부 , 큰 눈과 다소 수줍은 듯한 미소 때문에 다소 여린 첫인상을 주는 그녀지만 , 새마을학을 배우러 온 목적을 이야기하는 모습은 마치 ' 잔다르크 ' 를 만난 듯했다 . " 이제 내 나라 , 내 고향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준비가 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 “ 는 그녀는 2011 년 3 월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의 첫 신입생이 된 이후 주 5 일간 아침 8 시부터 9 시까지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한국어를 배웠고 , 단 하루도 강의가 없는 날이 없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 매월 첫날 새벽에는 영남대 캠퍼스 곳곳을 청소하는 ' 새마을캠페인 ' 을 펼치면서 몸소 새마을운동을 실천했다 . 그렇게 1 년 동안 3 학기를 이수한 동기생 15 명 가운데 대부분이 마지막 4 학기에는 고국으로 돌아가 논문을 준비했다 . 그러나 그녀는 한국에 남아 석사논문을 썼다 . 남편인 수베디(Amit Subedi, 27) 씨도 그녀와 함께 영남대 대학원에서 약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었기 때문 . 마침내 그녀는 ' 네팔 여성의 인구통계적 특성이 차별적 대우와 성적 학대 및 일과 생활의 균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라는 논문으로 남편과 함께 나란히 석사 학위를 받으며 한국유학의 꿈을 이루게 됐다 .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동쪽방향으로 차로 12~14 시간가량 떨어져 있는 작은 시골마을에서 태어난 그녀는 교육자인 부모님 덕분에 카트만두에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 당시 도시와 시골의 격차 , 특히 보건과 위생 측면에서의 엄청난 수준 차이에 충격을 받았던 그녀는 고향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 대학에서 간호학을 전공했고 , 졸업 후 고향으로 돌아가 간호사로 일했다 . 그리고 대학에서 직접 간호학을 가르치며 후학양성에도 힘썼다 . 그러던 그녀가 새마을운동을 접한 것은 지난 2009 년 . 한 네팔인이 한국에서 새마을운동을 배워서 치트완 (Chitwan) 이라는 도시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신문기사를 본 것이다 . ' 도로를 넓히고 우물을 파는 등 사회기반시설을 갖추도록 도와줘 주민 생활이 많이 편해졌다 ' ' 비싼 사립학교에서나 배울 수 있는 영어와 한국어 등 외국어를 서민가정의 아이들에게도 가르쳐주고 , 태권도와 한국무용 등 한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등 새마을운동 덕분에 네팔인들의 삶의 질이 매우 높아졌다 ' 는 등의 내용을 읽으면서 그녀는 ' 대한민국 ' 과 ' 새마을운동 ' 을 알고 싶다는 바람이 생겼다고 . 그때부터 새마을운동을 배우겠다는 목표를 세운 그녀는 " 한국의 새마을운동은 네팔과 같은 개발도상국들에는 ' 할 수 있다 ' 는 희망과 ' 해보자 ' 는 용기를 주는 성공 사례 " 라고 말했다 . 이제 그녀가 할 일은 학부전공인 간호학과 대학원전공인 새마을학을 잘 접목해 자신의 주변사람들과 고향마을에서부터 'We can do it!' 정신을 전파하고 새마을운동을 실천하는 일. "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는 네팔 국민들 , 특히 고생하는 여성들에게 변화와 발전의 기회를 주고 싶다 " 는 그녀는 "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이 6,70 년대 대한민국을 경제적으로 발전시킨 운동이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여성의 잠재력을 깨우고 여권을 신장시킨 계기였다는 사실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알게 됐다 . 전체 국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네팔 여성들도 새마을운동을 통해 당당한 삶을 되찾게 될 것 " 이라고 기대했다 . 그녀는 세상 그 어느 누구보다도 든든한 조력자가 있어 행복하다고 말한다 . 그녀보다 반년 일찍 영남대로 유학 와서 그녀에게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 입학을 권유하고 , 입학절차까지 대신 진행해 준 남편이 바로 항상 그녀를 지지하고 돕기 때문이다 . 수베디(Amit Subedi, 27)씨는 “ 아내와 나는 둘 다 시골출신이라 도농 간의 격차 극복이 네팔 발전의 핵심요소라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다 . 특히 아내는 여성에 대한 차별이 너무나 심각한 네팔의 현실을 슬퍼하며 어떻게 해야 바꿀 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했다 . 그런 아내가 이제 길을 찾게 돼 정말 기쁘다 ” 면서 이제 아내를 도와 네팔에서의 새마을운동 보급에 앞장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 한편 22 일 영남대 학위수여식에서 세계 최초의 새마을학 석사 학위를 받는 이는 로카 씨를 비롯해 캄보디아 교육부 공무원인 멘 쿵 (35)씨와 필리핀 의회 공무원인 모라다 오르파(37) 씨 등 총 3 명이다 . 졸업을 앞두고 로카와 남편 수베디氏가 영남대에서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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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식, 22일 오전 10시 30분 천마아트센터 챔버홀 학사 1773명, 석사 381명, 박사 63명 배출 철학과 박수진 씨 3개 학사학위 취득 등 183명 복수학위 취득 외국인유학생 152명, 학‧석‧박사 학위 취득 [2013-8-22] 영남대(총장 노석균)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201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열어 학사 1773명, 석사 381명, 박사 63명 등 총 2217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특히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서번트 리더십이 조직유효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서번트 리더십의 선행요인 및 신뢰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 행장은 영남대 경영학부 72학번 출신으로, 대구은행 수석부행장을 거쳐 2009년 3월부터 대구은행장을 맡고 있다. 2011년 5월부터는 DGB금융지주 회장으로도 재임 중이며, ‘제44회 한국의 경영자상’(2012), ‘제15회 중소기업 금융지원 포상 시상식 기관부문 대통령표창’(2010), ‘전국중소기업인대회 중소기업육성공로자 산업포장’(2008)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밖에도 문과대학 철학과 박수진(23)씨가 주전공인 철학 외에도 심리학 및 경영학을 복수전공해 3개의 학사학위를 받는 등 총 183명이 복수학위를 취득했으며, 인도 마드라스대학(University of Madras) 출신으로 영남대 대학원에서 미생물생명공학을 전공해 이학박사 학위를 받는 라더이르판 아흐마드(RATHER IRFAN AHMAD, 32)씨 등 외국인유학생 152명이 영남대에서 학사 및 석‧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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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국내 대학 최초 호신술동영상 제작․배포 성희롱․성폭력상담소, 초보자용 동영상 ‘위기탈출 101’ 자체 제작 대학홈페이지 게시, 유튜브 등 온라인 공유 예정 [2013-8-19] 치한에게 갑작스런 공격을 당했다면? 안전하게 내 몸 지키기, 이렇게 해보자! ▪ 도움을 요청할 때는 특정한 사람을 지목해 요청한다. ▪ 호신용 최루액은 치한이 접근할 때까지 숨겨두었다가 근접했을 때 바람을 등지고 뿌린다. ▪ 손목을 잡힌 경우, 엄지손가락이 위를 향하도록 손목을 틀어 위로 당겨 빼낸다. ▪ 도망칠 때는 ‘불이야!’라고 외친다. 호신술 동영상 제작에 참가한 박성연(좌), 문기라 연구원(가운데), 최문기 강사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전국 대학 최초로 호신술동영상을 제작해 배포에 나섰다. 최근 영남대 홈페이지( www.yu.ac.kr)와 성희롱‧성폭력상담소 홈페이지(http://sisters.yu.ac.kr)에는 호신술동영상 ‘위기탈출 101’이 게재됐다. ‘101’은 영어권에서 ‘초보의’, ‘입문의’라는 의미.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초보자들도 쉽게 실전에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호신술들이 5분 길이의 동영상으로 제공되고 있다. 직접 출연해 호신술을 시연한 영남대 체육학부 1학년 박성연(20,여)씨는 “최근 성폭력 사건 소식이 너무 많이 들려 밤길 혼자가기도 무서웠는데, 이번에 배운 호신술이 매우 유용할 것 같다. 힘이 아니라 기술로 힘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겠다”고 말했다. 그밖에도 동영상에는 ▪ 이어폰을 꽂은 채 걸어 다니는 것 절대금지 ▪ 휴대전화 단축번호 1번에 ‘112’ 지정하기 ▪ 호신용품 소지하고 다니기 등 위험을 예방하거나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간단한 팀들도 제공되고 있다. 동영상을 기획‧제작한 영남대 성희롱‧성폭력상담소 문기라 연구원은 “지난 학기에 ‘내 몸 지키기 프로젝트’로 실시한 호신술 특강을 했는데 반응이 매우 좋아 동영상으로 제작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유튜브에도 올리는 등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성희롱‧성폭력상담소는 2001년 개소, 교직원 및 학생들을 위한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예방교육 및 예방캠페인, 성건강 검진, 피임교육, 성희롱‧성폭력 피해신고 접수 및 상담, 사건처리 등을 전담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찾아가는 교육’과 온라인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외국인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펼쳐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지난 1학기에만 3,300여명의 영남대 교직원 및 학생들이 교육을 받았다. 2학기에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성희롱‧성폭력 예방 UCC 캠페인을 펼치는 등 사회구성원의 의식 전환에 초점을 두고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영남대 성희롱‧성폭력상담소장 문용선(43, 원예생명과학과) 교수는 “성희롱‧성폭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성존중, 배려와 소통의 문화, ‘내가 소중한 만큼 타인도 소중하다’는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가정과 사회가 함께 노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